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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고소
영화관람 끝나고 남편이 두부음식점을 가고싶다고 해서 간 곳 남편은 두부를 좋아한다~ 최애반찬은 어머님의 두부조림 ㅋㅋㅋㅋㅋ 아무리 따라해본들 어머님의 두부조림 맛을 내기는 어려운듯 ㅜㅜ 아들도 남편의 입맛을 닮았는지 두부를 좋아하는편이다. 요즘 밥을 너무 안먹으려 하는 아들때문에 고민인데.. 오늘밥은 잘 먹을런지… 약간 외진곳에 입구부터 정겨운 느낌 영업을 하신지 오래되신것 같은데... 과연 맛이 기대가 된다 들어가니 큰 어항이 있어 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두팀이 식사를 하고 계신다ㅋ 우리도 테이블에 착석 메뉴에는 두부가 들어가는 음식들이 많았다. 두부도 직접 하시는건가? 정식2개 주문! 식당 아드님과 어머님이 하시는듯 한데 어머님께서 부르시면 아드님이 주문 서빙등을 다 하신다ㅋ 아이와 함께 들어갔을때..
이번 주말도 차암 바빴다~~ 오빠는 투잡으로 일하랴 회의하랴 바쁘시고, 아들이랑 하루를 꼬~~~박 보내려면 뭘 해야할지 막막.... 그래도 오늘은 미술수업 가는날이라 휴... 그나마....ㅋㅋㅋㅋ 미술수업 다녀와서 피곤한 아들은 오랜만에 낮잠시간 "오빠에게 점심 뭐먹을까?" 물었더니 "새우🍤랑 마늘도 많은데 감바스에 알리오올리오 🍝해먹을까?" 두둥....💥 나를 꿰뚫어 보는듯 가끔 한번씩 소오름!이 돋게하는...오빠 아니 어떻게 두개를 생각했는데 두개 다 맞출수 있지? 오빠 일 마무리 하는동안 후다닥! 신혼초에는 정말 감바스 파스타만 먹고 살았었는데 ㅋㅋㅋㅋㅋ 새우킬러에 파스타 좋아하는 나때문에 입맛까지 바꿔주신 남편님 원래 와이프가 남편식성 따라가는게 대부분인거 같던데.... 우리오빠는 나에게 맞춰주심..